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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2024년 가을호 - MOT(협) 2기 이의충 박사수료(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 지산학 R&D 사업협력팀 팀장)
작성일 2026-08-24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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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호



1. 간단한 소개 1994년, 1996년에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LG그룹 공채를 통해 LG증권에 입사했었고, 처음 발령받은 곳이 당시 LG증권 부전동 지점이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3월부터는 서울 여의도 본사 발령이 나서 4년간 근무하고 총 10년 정도 다니다가 16년 전 2007년 12월 지금 다니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2.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 지산학 R&D 사업협력팀에 대한 소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사회의 대학,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와 같은 산업 주체들이 네트워크와 협업 속에서 기술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중개하고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거점기관입니다. 그중 지산학 R&D 사업협력팀은 지산학(地産學)이란 이름에서 표현되듯이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산학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 우수기술 기업 이전, 대학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주요 경력과 성취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10년 정도 증권회사에 다니면서 대형 증권회사 간 정보모임에 회사 대표로 참석하게 된 기간이 있었는데, 당시 모임 멤버들과 아직도 만나고 있다는 게 주요 성취 중의 하나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성취는 문과생이었던 제가 2013년~2016년 4년 정도 품질경영팀장을 하면서 KOLAS 성적서라는 것과 KOLAS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고 품질책임자의 역할의 막중함에 대해 알게 된 점이 개인적인 성취 중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2017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의 파견근무 기회로 삼성전자에서 파견 오신 두 분의 부장, 차장님과 함께 부산지역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보급확산사업을 하면서 기업 현장을 접해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기회 덕분에 제조업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경험을 토대로 2017년 부산식품산업의 미래 토론회에서 부산지역 수산식품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었습니다. 테크노파크에 재직하면서 기업지원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늘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이런 현장 경험이 기업지원사업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기업지원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4. 출신 학교와 전공 저는 연제초, 거성중, 부산동고, 부산대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석사학위 논문으로 주가의 정보 효율성에 관해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증권회사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고, 그런 이유로 첫 직장으로 LG증권에 입사하게 된 것 같습니다.


5.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입학 계기 처음에는 부산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등록했었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박사과정을 같이 하려고 하다 보니 수업시간 조정이 힘들어서, 중도 포기를 하고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부경대에 기술경영협동과정이 신설되어 1기를 진행하고 있고,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지금은 부산연구원에 재직 중인 배수현 박사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리턴해 준다는 꿀팁도 알게 되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6. 박사학위 어떻게 준비 중인지 처음엔 스마트공장과 관련해서 논문을 써 보려고도 했었습니다. 데이터도 많고, 구축 이후 변화되는 현장의 모습과 데이터로 나타나는 효과도 분석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은 지산학협력단에서 R&D 지원사업을 하다 보니 다시 예전에 갖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해 실증을 해 보고도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청년 인구의 유출과 부산지역 기업 ROE와의 관계에 대한 실증분석입니다. 청년 인구가 부산지역을 떠나는 이유가 좋은 일자리라고 가정하면 기업의 ROE가 지역별 차등이 있어 충분한 임금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이 서울, 경기에 많고 이 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뽑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아무튼,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박사학위 논문을 정년이 되기 전에는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7. 팀장님께서 생각하는 기술경영 1차 산업에서 4차 산업까지 모든 사업의 근간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경영이 기업 내 필요한 이유는 회사의 경영목표에 부합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이런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발할 것인가 아니면 도입·전파할 것인가에 관한 판단, 관련 기술의 신제품 개발 기간을 어떻게 단축할 것인가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사 내 가장 큰 문제인 인적자원의 문제 역시 기술경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면에서 제가 몸담은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술경영의 테스트베드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8. 개인적인 목표와 미래 계획 미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세운 것은 없습니다만, 취미활동을 연장하기 위해 신체 및 재무적인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9.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우회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격려의 말씀 첫째는 '나에게 대가 없이 잘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아라'입니다. 두 번째는 '겸손하라'입니다.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일 겁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 자기 함정에 빠져서 인생이 꼬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함정에서 제일 빨리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겸손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분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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