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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2024년 가을호 - MOT(협) 1기 강인철 박사((주)엘스콤 대표이사)
작성일 2026-08-24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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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호



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강인철입니다. 이렇게 만나 뵈니 반갑습니다. 저는 육상 및 해양 석유 가스 플랜트용 방폭 제품, 육상전원공급 시스템(AMP –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System), 중전기기(重電器機, Heavy Electrical Equipments)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엘스콤(ELSCOM)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 ㈜엘스콤은 어떤 회사인지 ELSCOM은 Electric, Electro System & Components의 약자로, 전기·전자 시스템 및 부품으로 표현되며, 조선·해양 등 각종 플랜트에 소요되는 방폭 제품, 육상전원공급 장치와 같은 산업용 전기 기자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조선해양 플랜트이며, 특히 LNG운반선과 해양 플랜트, 그리고 Oil & Gas 플랜트 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영국의 TRELLEBORG MARINE SYSTEMS, 삼성중공업, KTE, HD현대일렉트릭, 한화오션, Hitachi Energy 등이 있습니다. ELSCOM은 B2B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규모에 최적화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과 시스템 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엘스콤 창립 과정과 경력 고교 시절 전국 기능경기대회 대표 출신으로, 5년간 기술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체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후 HD현대일렉트릭(구 현대중전기)에서 개발구매와 전산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주경야독으로 경영학 학·석사와 기술경영학 박사를 거치며 총 11년간 공부를 이어왔습니다. 대기업 퇴사 후 중소기업 공장장과 상무를 거쳤으며, 대학에서 생산관리를 강의했습니다. 이후 울산에 지엠비(GMB)를 창업해 LNG운반선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나아가 미국 뉴욕 법인을 설립해 미 국무성 G2G 승인을 받으며, 독도함 탑재용 제어시스템 등 약 2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수주 이후 회사가 본인이 추구하던 제조업이 아닌 SI(시스템 통합) 업종 중심으로 흐르자, 미련 없이 지분을 두고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시련과 경험을 발판 삼아 2005년 7월 부산에서 현재의 ㈜엘스콤(ELSCOM)을 설립했습니다.


4. 성공의 요인 사업은 지식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이 지식과 경험이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닙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업은 한 번에 끝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기적인 축적이 필요한 마라톤과 같습니다. 저희가 중전기기와 같은 기술적으로 복잡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었던 것도, 수년간의 연구 개발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지식과 경험 덕분입니다. 이처럼, 시간을 두고 축적된 경험들이 결국 지금의 엘스콤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화에는 '유니크한 차별화'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차별화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엘스콤의 핵심 전략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완제품보다는 부품 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지만, 사실 그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제대로 개발하는 것이 진정한 차별화의 시작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또 하나의 주요한 요소는 건강관리입니다. 경영자의 체력은 회사의 기반입니다. 또 한 가지를 더하면 사람입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적합한 사람을 찾기 위해 많은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 인적자원관리에서 구성원들의 인식 그리고 그 조직의 문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기술경영이란 기술경영은 R&D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그 과정의 커리큘럼을 학습하고, 그 과정의 프로세스를 다 공부하는 게 기술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6. 목표와 계획 기술경영이란 게 R&D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그 과정이라고 표현했잖아요. 지금도 쉼 없는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R&D 결과물로 제주도 성산항에 AMP System을 일괄 공급하게 되었고, 조만간 서울 한강버스 AMP System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10월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OFFSHORE KOREA 2024'에도 신제품들을 다수 출품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전기추진 차도선용 육상전원공급 시스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엘스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계속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2단계 도약을 위해 대저 쪽에 산업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되면 그곳에 2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핵심 협력업체들을 모아서 생산의 집적화 및 일관성을 제고시킬 예정입니다.


7. 기술경영학과 원우회 또는 후배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 "꿈을 가져라"입니다. 꿈이 있어야 해요. 꿈이란 게 막연하잖아요. 그렇게 막연한 게 꿈입니다. 눈에 보이면 그건 계획이죠. 좀 막연하지만 어떤 목표를 가진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커서 꼭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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