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 인터뷰] 2024년 가을호 - MOT(전) 1기 박병학 박사(성우하이텍 이사) | |||
| 작성일 | 2026-08-25 | 조회수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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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호 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박병학입니다. 저는 서울 남산 밑 후암동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성우하이텍의 이사로 재직하며, 부경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후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영과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을 열어가는 것이 제 경력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자동차 부품 설계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기술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컴퓨터 기반 설계 도구인 CAD(CATIA) 활용 능력을 발전시켰고, 이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제품 설계를 넘어 경영 관리와 문제 해결 쪽으로 관심이 이동하면서 기술 기획과 전략 수립에도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어린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던 '자유를 통해 행복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창의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와 기술이 융합되는 지점을 찾는 것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부경대에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병행하며, 문제 해결 접근법과 트리즈(TRIZ) 기법을 활용한 특허 개발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 경력과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으로 자유도가 증가하는 행복을 공유하고,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습니다. 2. ‘자유’란 제가 생각하는 ‘자유’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서, 단순히 외부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내면에서 스스로를 제어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명한 선택, 즉 가부(可否)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생각은 군 복무 기간에 함석헌 작가의 책 『씨알의 소리』를 읽으며 시작되었으며, 저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경험에서 형성되어 하나의 원칙으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철학적인 책과 탐구를 즐겨왔으며, 마음의 균형을 찾는 중에 서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서예로 붓이 그리는 선과 여백의 조화를 배웠고, 이는 살아가면서 설계와 경영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도 적용되었습니다. 3. MOT 전문대학원 1기로서 그 당시 학교생활 저는 기술기획 로드맵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신승준 교수님의 기술기획, 신제품 개발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동기인 홍일성 박사와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신제품 개발 창의 기법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결국 홍일성 박사는 TRIZ(트리즈)로 논문을 작성하였으며, 저는 옥영석 교수님의 지도로 신제품 프로세스의 프론트로딩 중요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졸업 논문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프론트로딩 활동 요소 도출과 적용 방안에 관한 연구: 자동차 부품 설계 단계를 중심으로”입니다. 당시 MOT에서의 과목은 첨단 IT는 아니었으나 저에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MOT 과정은 연구개발 업무에 대한 저의 사고 폭을 넓히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4. 학위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던 경력 부천의 아웃사이드 미러 전문 업체에서 제품 설계자로 시작해 내장/외장, 샤시, 바디 설계를 두루 거치며 CAD 역량을 무기로 경력을 넓혀간 과정이 곧 MOT 전략의 실천이었습니다. 매년 CATIA 전 기능을 독학하고 모델링 용량을 최소화하는 저만의 방법론으로 설계 자유도를 키웠고, 이후 성우하이텍에서 바디 설계자로 시작해 관리자로 전환하면서는 설계 현업을 놓은 아쉬움과 함께 경영학, BSC·KPI, APQP·QFD·FMEA 등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관심이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설계는 이미지의 실체화이고 경영은 인력·기술 문제 해결이 얽힌 전체 프로세스임을 깨달았고, 마침 고객사의 품질경영 정책에 따라 Design For Six Sigma와 TRIZ를 이수하며 배운 문제 해결 방법론을 일상에도 적용해 왔습니다. 그 결과 ‘무시 가능한가-역할 분담 가능한가-과학적으로 축소 가능한가-수용해야 하는가’라는 4단계 프레임워크를 세웠고, 이는 MOT 박사 과정을 거치며 제 논문 주제인 프론트로딩 전략과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나아가 인공지능 개념까지 잇는 통찰로 이어졌습니다. 5. 박사님께서 생각하시는 ‘기술경영’ '기술경영'은 "행복을 경영하는 것이다."라고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혁신과 실제 비즈니스 결과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전략적 원칙입니다. 저에게 기술경영은 비용이 많이 들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기술 개발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6. 박사님께서 현재 관심을 두고 계신 분야와 목표 및 계획 연구개발의 최종 결과물은 도면과 특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것이 창의성을 통한 차별화입니다. 회사 생활에서의 프로젝트에서도 기간을 한정하고 조이면 잘 안되고, 각 단계에 창의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진행하면 가능합니다. 그 예로 하버드 대학교 150년 글쓰기 방법인 “OREO”가 있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적은 스트레스를 빠르게 회복하여 잠잠하고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탐구와 자유 추구 같은 나의 철학적 신념과 실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혼합하여, 나의 행위가 개인과 조직의 성장 모두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없는 예술 세계를 선호하고, 2030년에 캘리그래퍼 작가로 살기로 했습니다. 창의적이며 지금까지 지내온 한 사람의 삶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7. 원우회와 후배들에게 한 말씀 MOT 1기로 먼저 들어와서 느낀 것입니다만, 본인 의지로 MOT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때의 자유의지를 기억하고 생활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의지대로 학위를 취득하시고 좋은 원우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8. 마지막 말씀 스스로에게 "나는 행복한가?"라고 자주 물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행복한 삶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으니까요. 제임스 앨런은 "품고 있는 마음이 곧 삶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에게 "ASK"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자세가 긍정적이고 나누고 협력하는가(Attitude), 업과 생활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가(Skill), 전문가다운 지식을 쌓고 있는가(Knowledge). 이 세 가지를 스스로 물으며 MOT를 갈고닦아 서로 나누고 협력한다면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는 행복한가?" 저는 좀 더 지역과 함께하는 MOT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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