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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2.10.12.] 5년간 ICT 인재 1만 명, 여기서 키운다
작성일 2022-10-17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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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센텀에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개소
부산 전역 12곳서 5년간 1507억 투입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25개 교과 운영

 



 

5년 동안 ICT(정보통신기술) 인재 1만 명을 키우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 BDIA)’가 정식으로 시동을 걸었다. 부산 내 12개 교육장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분야 총 25개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해운대구 우동 센텀벤처타운 5~6층에 BDIA 전용 교육장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부산시는 BDIA에 참여하는 민간 협력 기업인 멀티캠퍼스, 엘리스, KT와 업무 협약도 맺었다.

 

부산시는 부울경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현재 부울경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ICT 인재를 직접 키워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BDIA를 만들었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모두 3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는데, 이 중 23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 64.1%로 성과가 준수했다. 이에 2026년까지 매년 2000명의 ICT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향후 5년 동안 모두 15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산시는 국가 공모 사업, 시 자체 사업, 민간 협업 사업 등 총 14개 사업을 운영한다. 국가 공모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캠퍼스 SW 아카데미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훈련기관=모두의연구소, 엘리스, 코드스테이츠)을 유치했다. 또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4차산업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은 부산시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다.

민간 협업 사업도 다양하다. 삼성전자, KT, 멀티캠퍼스, 한국품질재단, 신세계아이앤씨,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등과 협력해 응용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비롯한 ICT 분야 교육이 이뤄진다.

이날 개소한 센텀벤처타운 내 교육장을 비롯해 부산 전역에 12개 교육장에서 선발된 수강생을 교육한다. 청년창업허브센터, 부경대·동아대·동의대·신라대 등 지역 대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KT부산훈련장, 한국품질재단 부산강의장,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직업전문학교에 교육장이 설치됐다.

교육장이 동부산권에 몰려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4월께 동구 초량동에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연구원 부산본부 3층에 추가로 교육장의 문을 열 예정이다. 차후 원도심권을 비롯해 부산 전역으로 교육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관계자는 “서류 전형과 간단한 코딩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 교육생에게는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30만~100만 원의 교육 수당도 제공한다”며 “부울경 ICT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인력난을 겪는 부울경 기업에 채용 기회 확대하기 위해 BDIA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BDIA는 일자리 창출이 핵심인 교육 사업이다”며 “그동안 부산에서 실시하는 교육 중 소프트웨어 분야가 부족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를 길러내고 부산 기업에 포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BDIA 중 3개 사업을 담당한다.

한편, 부산시는 BDIA를 통해 배출되는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오는 12월 벡스코에서 ‘BDIA 채용 박람회’를 열고 교육생의 채용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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