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2일, 국립부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주최한 "Recent developments in estimating individualized treatment rules" (개인 맞춤형 치료 규칙 추정의 최신 동향)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성신여자대학교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태화 조교수가 연사로 나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핵심인 최적치료규칙(ITR) 추정 방법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세미나에서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치료규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계적 접근법을 통해 이를 추정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했다. 특히, 회귀 및 분류 문제를 활용한 최적치료규칙 추정, 순차적 치료(Dynamic Treatment Rules) 문제로의 확장, 단일 지표 모델(Single-Index Model)을 이용한 강건한(Robust) 추정 방법 등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적치료규칙 추정의 최신 연구 동향과 더불어, 경영, 경제,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개인화(Personalization) 개념이 의학 분야에 적용되는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이러한 내용은 학생들에게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부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최적치료규칙 추정의 기초 이론부터 실제 응용까지 폭넓은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향파관(A15) 307호에서 열렸으며, 비대면 줌(Zoom)으로도 동시 진행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