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일반대학원 데이터공학과

2025년 3월 19일, 국립부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단 주최로 ‘생성형 AI와 저작권’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법무법인 바른의 최영노 파트너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복잡한 저작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최영노 변호사는 세미나에서 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와 적법한 저작물 이용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인 생성형 AI의 특성상, 원본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를 명확히 인지하고 침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고려사항들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산출물의 저작권 보호 가능성, 저작권 귀속 주체 등 핵심적인 법률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 변호사는 국내외 저작권 이론과 관련 분쟁 사례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AI 산출물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내용은 참석자들에게 생성형 AI 시대에 필수적인 법률적 통찰을 제공했다.

부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밀접하게 연관된 법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윤리적, 법적 쟁점을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