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부경대, 해양관련 수업-실습 운영 | |||
작성일 | 2025-05-26 | 조회수 |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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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시설-인력 활용해 미래 인재 양성… 지역 균형발전 거점으로동아일보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저출산 시대, 줄어드는 학령인구로 지방대학들은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게다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학생들은 되도록 수도권 대학 진학을 원한다. 취업 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방 소재 회사보다는 수도권 회사로 인재가 몰린다. 이런 상황에서 각 지역에 고루 분포된 국립대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대가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국립대의 혁신을 지원 중이다. 국립대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융·복합 및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특화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며 발전을 꾀하는 중이다.》 ● 초중고교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국립부경대는 부산 지역 중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1999년부터 ‘여름 수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동북아 해양 수도인 부산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해양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름 수산학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육 기부 차원”이라고 말했다. 여름 수산학교는 이론 수업을 지양하는 대신 실험과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불가사리를 해부하고 요리를 하는 식이다. 참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참가 신청자도 매년 늘어난다. 지난해 7월에는 어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생선과 야채를 잘게 다지고 기름에 튀기다 보니 안전을 위해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이 밀착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여름 수산학교에 교사로 참여한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의 한 학생은 “중학생들에게 우리 학과를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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