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대학이나 민간 기업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참여기관인 한국핀테크연합회, 파인브이티와 함께 첨단 분야에 특화한 대학의 시설과 장비, 교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준 높은 첨단 AI·핀테크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는 구글에서 개발된 golang 언어를 기반으로 ‘Hyper AI·Go Block, 핀봇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한다. 480시간의 이론 교육을 비롯해 해커톤, 데모데이 등 실무형 프로젝트를 480시간 교육을 운영하며 최근 유수 디지털 기업이 요구하는 golang 프로그래머를 현업 4년차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을 맡은 노맹석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는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 디지털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첨단 AI·핀테크 인재 양성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