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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가오리목 '속' 밝힌 연구 '주목'

‘속’ 다른 매가오리목 어류 분류학적 실체 밝혔다- 국립부경대 박민균 연구원,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 연구결과 ‘주목’△(왼쪽부터 오른쪽으로, DW: 최반폭) 노랑가오리(Hemitrygon akajei, 36.9cm DW); 이주갈색가오리(Hemitrygon izuensis, 39.6cm DW); 갈색가오리(Hemitrygon sinensis, 40.6cm DW); 긴코가오리(Telatrygon acutirostra, 45.0cm DW); 보라색가오리(Pteroplatytrygon violacea, 68.0cm DW); 흑가오리(Bathytoshia brevicaudata, 37.3cm DW); 매가오리(Myliobatis tobijei, 29.0cm DW); 쥐가오리(Mobula mobular, 158.3cm DW); 흰가오리(Urolophus aurantiacus, 18.5cm DW); 나비가오리(Gymnura japonica, 65.5cm DW)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해양생물학과 박민균 연구원(석사과정 1년)이 매가오리목(Myliobatiformes) 어류의 형태와 DNA를 국내 최초로 분석해 분류체계를 정리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박민균 연구원은 최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자원해양환경분야 우수구두발표상을 받았다. 쥐가오리 등이 포함된 매가오리목 어류는 크기가 1~9m급의 대형종으로, 국내 확보된 표본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분류학적 실체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다. 이에 박 연구원은 국내 대학, 박물관, 연구소 등에 보관 중인 매가오리목 어류 4과 7속 10종을 대상으로 DNA 분석과 실제 표본에 의한 정밀한 형태 분석을 통해 속(屬)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국내에 보고된 Dasyatis속이 여러 개의 계통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Dasyatis속에 속했던 노랑가오리, 흑가오리, 긴코가오리를 각각 Hemitrygon속, Bathytoshia속, Telatrygon속 등 각기 다른 속에 재배치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 세계 어류 포털사이트인 ‘FishBase’에서 의문스러운 종으로 간주돼 온 갈색가오리에 대해서도, 서해에서 채집된 갈색가오리 1개체를 대상으로 상세한 형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표준국명(공식이름) 제정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립부경대 김진구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매가오리목 어류의 분류체계를 최신 연구 흐름에 맞게 재검토한 첫 사례로서, 향후 우리나라 해양어류 분류학 연구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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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찾아 에티오피아 문화특강 열어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금반초에서 에티오피아 문화특강 개최- 에티오피아 출신 교수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활동 △ 금반초 학생들과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5월 16일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한 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금반초에서 추진 중인 ‘시골 아이들의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에티오피아 출신 Hamdi 교수(동의대 지능형컴퓨팅학과·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컨설팅위원)가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에티오피아 문화 강의를 진행했다. ‘에티오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의 지리와 언어 △음식과 전통 식문화 △종족과 문화의 다양성 등에 대해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적 차이에 대한 토론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금반초는 앞으로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교내 탐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학교 방문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11월에는 8박 11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의 진로·직업 탐색, 문화 체험, 현지 학교와의 교류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관, 기업, 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교육을 연계한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교육 기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AI시대 산촌의 미래’ 공동 학술세미나 열려

한국산림행정학회·한국행정학회 ‘AI시대 산촌의 미래’ 모색- 16일 국립부경대서 공동 춘계학술세미나 개최△학술세미나 전경.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사)한국산림행정학회(회장 허용훈·국립부경대 명예교수)와 (사)한국행정학회(회장 정광호·서울대 교수)의 2025년 공동 춘계학술세미나가 5월 16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열렸다. 두 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산림행정학회와 국립부경대 공공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AI시대 산촌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혁신’을 주제로 산림청, 산림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산림청 이미라 차장이 맡았고,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해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첫 행사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21세기 디지털시대, 미래 산총공동체의 신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열렸다. 이어 △AI시대 산촌 정책의 도전과 산촌문화의 방향 △미래 산촌 경제전망과 재원 확충 △새로운 식물거버넌스 패러다임과 산림치유·산림복지의 미래 △디지털 미래 산촌 모델과 정원산업의 방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림정책포럼:국토녹색자원의 통합관리체계 구축(라운드테이블) 등 5개 분과 세션을 통해 산촌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조망했다. 허용훈 한국산림행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촌은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터전이었지만 기후변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산촌의 미래는 녹록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혁신과 협력,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산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밝혔다. 한국산림행정학회와 한국행정학회는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산림정책의 미래 비전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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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찾아 에티오피아 문화특강 열어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금반초에서 에티오피아 문화특강 개최- 에티오피아 출신 교수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활동 △ 금반초 학생들과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5월 16일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한 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금반초에서 추진 중인 ‘시골 아이들의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에티오피아 출신 Hamdi 교수(동의대 지능형컴퓨팅학과·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컨설팅위원)가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에티오피아 문화 강의를 진행했다. ‘에티오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의 지리와 언어 △음식과 전통 식문화 △종족과 문화의 다양성 등에 대해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적 차이에 대한 토론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금반초는 앞으로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교내 탐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학교 방문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11월에는 8박 11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의 진로·직업 탐색, 문화 체험, 현지 학교와의 교류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관, 기업, 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교육을 연계한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교육 기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AI시대 산촌의 미래’ 공동 학술세미나 열려

한국산림행정학회·한국행정학회 ‘AI시대 산촌의 미래’ 모색- 16일 국립부경대서 공동 춘계학술세미나 개최△학술세미나 전경.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사)한국산림행정학회(회장 허용훈·국립부경대 명예교수)와 (사)한국행정학회(회장 정광호·서울대 교수)의 2025년 공동 춘계학술세미나가 5월 16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열렸다. 두 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산림행정학회와 국립부경대 공공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AI시대 산촌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혁신’을 주제로 산림청, 산림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산림청 이미라 차장이 맡았고,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해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첫 행사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21세기 디지털시대, 미래 산총공동체의 신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열렸다. 이어 △AI시대 산촌 정책의 도전과 산촌문화의 방향 △미래 산촌 경제전망과 재원 확충 △새로운 식물거버넌스 패러다임과 산림치유·산림복지의 미래 △디지털 미래 산촌 모델과 정원산업의 방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림정책포럼:국토녹색자원의 통합관리체계 구축(라운드테이블) 등 5개 분과 세션을 통해 산촌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조망했다. 허용훈 한국산림행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촌은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터전이었지만 기후변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산촌의 미래는 녹록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혁신과 협력,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산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밝혔다. 한국산림행정학회와 한국행정학회는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산림정책의 미래 비전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